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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그늘 겨냥한 따뜻한 돌직구 이번 타깃은 미혼모
김수현이 돌아왔다. 안방 흥행불패의 신화, 시청률 미다스의 손, 국내 드라마의 대표작가인 그녀다. 전작인 SBS ‘천일의 약속’(2011)에서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멜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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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희의 사소한 취향] 정체는 멜로 ‘용의자X’
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‘용의자X의 헌신’은 추리소설 팬들에겐 ‘유명해도 너~무 유명한’ 작품이다. 2006년 발간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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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성공담이 듣고 싶은 당신께
권석천논설위원 적당히 배가 나온 중년의 당신. 당신은 오늘 특별한 사람과 만날 예정이다. 먼저 그가 쓴 책의 한 구절을 들려주고 싶다. “25년간 나는 내가 속한 일상과 내가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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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대한민국, 첫사랑에 빠지다
왼쪽부터 러브 어게인, 건축학 개론, 버스커 버스커. 언제고 덧그릴 수 있는 유화이길 바랐건만, 번지면 속수무책인 수채화였던 첫사랑. 그 시절 우리는 자꾸 번져나가는 마음을 어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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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늙어보이면 지는 거다" 중년男 스펙, 학벌·체력 아닌…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“아저씨들은 왜 샌들에 긴 양말을 신을까. 이해가 안 된다. 코털 삐져나온 걸 보면 확 뽑아버리고 싶은 충동마저 느낀다. 공중화장실 사용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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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늙어 보이면 지는 거다”‘매력=능력’인 시대 생존법
관련기사 날렵해지고 잘 꾸미는 것도 필요하지만... “파마 하고 가죽재킷 입어보니 노랑 머리 애들이 이해되더라” [Special Report]대한민국은 지금 '꽃중년' 열풍 불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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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러브 어게인' 류정한, 위기의 김지수 구하다
시청률 2%를 넘으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JTBC 수목미니시리즈 '러브어게인'(김은희 극본, 황인뢰 연출) 이 어젯밤 주연배우들에 대한 연기 호평 속에 두 번째 방송을 마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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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러브어게인] 오늘밤 첫 출격, '아격' 잇나?
후속으로 방영되는 JTBC 수목미니시리즈 (김은희 극본, 황인뢰 연출)이 오늘 밤 8시 45분에 첫방송된다. 시청률 4%를 넘으면서 화제가 됐던 의 김희애에 이어 김지수가 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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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때론 참혹했지만…" 김희애 마지막 독백 빛났다
JTBC ‘아내의 자격(아격)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4.41%(AGB닐슨 수도권 유료 가구)를 기록하며 종영했다. 지난해 12월 JTBC가 개국한 이래 최고 성적이다. 또 3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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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성재 "3살연상 김희애, 내게 말을 못 놔서…"
이성재(42)는 알려진 대로 반듯한 배우였다. 그래도 예술을 하는 인데 약간의 ‘돌아이 기질’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, 오산이었다. 그는 인터뷰를 하는 한 시간 내내 조곤조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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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행 미드 ‘헬 온 휠즈’ 볼만 하네!
서부시대를 중심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미국 드라마 ‘헬 온 휠즈’가 요즘 한창 거센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. ‘헬 온 휠즈’만의 인기 요인으로는 영화 수준의 스케일, 탄탄한 내용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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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BC 드라마 ‘아내의 자격’ 김희애
23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‘아내의 자격’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희애. 어느덧 40대 중반에 들어선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치과의사와 사랑에 빠지는 평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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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BC news
이달 29일 첫 방송하는 미니시리즈 ‘아내의 자격’은 김희애와 이성재의 종편 첫 출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. 연출진 역시 화려하다. ‘하얀거탑’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은 이 작품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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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·화 한혜진, 수·목 김희애 … 이젠 그들이 JTBC 달군다
김희애·이성재·한혜진·송창의·조재현…. 톱스타들이 이번에도 종합편성채널 JTBC(채널 15)를 선택했다. ‘정우성의 재발견’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 ‘빠담빠담’과 송일국·박진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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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의 고뇌, 이 시대 큰 울림 … ‘뿌리깊은 나무’ 최고 드라마
이 시대 최고의 드라마로 뽑힌 ‘뿌리깊은 나무’는 치밀한 구성, 뛰어난 스토리, 생생한 캐릭터, 상황에 맞는 적확한 대사, 시대정신이 담긴 메시지 등으로 한국 드라마를 한차원 높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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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교육 입시 전쟁 `대치동 엄마`의 로맨스
김희애, 이성재 주연의 JTBC 미니시리즈 `아내의 자격`이 지난해 12월 말 첫 촬영을 시작했다. 일명 `대치동 러브어페어`를 표방한 이 드라마는 김희애와 이성재가 오랜만에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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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청춘은 맨발이다 (37) 25시(時)
‘맨발의 청춘’(1964)에서 신성일이 면도하는 장면. 잘 발달한 삼각근이 돋보인다. 왼쪽은 트위스트 김. 신성일은 이 영화가 성공하면서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뛰어다니게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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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(274) 전주국제영화제 ‘이런 사람은 피해야 할 10편’
‘세계 대안영화와 독립영화의 산실’을 표방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12회를 맞았습니다. 2000년 출범한 전주영화제는 국내 영화제 중 부산국제영화제 다음가는 영화제로 자리를 굳힌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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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 용기 감동을 보았다 이런 얘기가 바로 영화다
영어 단어 ‘글러브(GLOVE)’에서 ‘G’자를 빼면 ‘사랑(LOVE)’이 남는다. 사랑은 좌절하고 낙담한 이를 일으켜 세우는 최고의 격려가 아닐까. 충무로 최고의 흥행사 강우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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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여배우 김지미,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
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(이사장 정진우) 사무실이었다.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,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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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의 계절 가을,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선물 롯데플라워 ‘음악 꽃배달서비스’
완연한 가을에 접어든다는 백로(白露)가 지나고 나니 서늘한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다. 분주하고 톡톡 튀는 지난여름 이었다면 가을은 그 날씨만큼이나 차분해지는 매력적인 계절로 타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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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성기 장미희
2년 전 KBS 드라마 ‘엄마가 뿔났다’(이하 ‘엄뿔’)로 김수현의 페르소나가 되며 대중의 사랑을 확인했던 장미희. 그녀가 다시 김수현과 손잡았다. SBS에서 방영 중인 주말 드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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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고현정, 그녀에겐 특별한 게 있다
지난해는 확실히 그녀의 것이었다. 그녀가 연기한 ‘선덕여왕’의 미실은 세상을 갖지 못했지만 그녀는 세상을 가졌다. 상복이 없다는 불명예도 설욕했다. 지난달 26일 열린 제46회 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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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 예순하나, 이영하의 로맨스 그레이
멜로 연기로 잔뼈 굵은 이영하가 ‘허진호식’ 러브스토리에 도전한다. 황혼에 찾아온 가슴 저린 사랑 얘기다. 이영하가 꿈꾸는 진짜 사랑은 이 줄거리와 얼마나 닮아 있을까. 충무로의